공용음식만 먹으러 가는 동료 (네이트 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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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용음식만 먹으러 가는 동료 (네이트 판)

by 고래가되고싶은새우 2023. 3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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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용음식만 먹으러 가는 동료 | 네이트 판 (nate.com)

 

공용음식만 먹으러 가는 동료 | 네이트 판

안녕하세요 평범한 회사 다니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..다름이 아니라 요새 점심 때문에 고민이 돼서 글을 남깁니다저는 점심을 사수/상사 두분과 함께 밥을 먹는데요3달 정도는 김밥천국 같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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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평범한 회사 다니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..
다름이 아니라 요새 점심 때문에 고민이 돼서 글을 남깁니다
저는 점심을 사수/상사 두분과 함께 밥을 먹는데요
3달 정도는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에만 갔어요(가깝고 메뉴 많아서)
 
저는 원래도 많이 잘 못 먹는 스타일이라 키토 김밥 한 줄을 시켜서 그냥 먹는데(이것도 다 못 먹음)
왜 이렇게 조금 먹냐고 해서 배부르면 오후에 일할 때 집중이 안되서요~ 라고 하니
그러냐며 그렇긴 하다면서 지나갔습니다
 
같이 먹는 두 분은 좀 체격도 있으시고 먹는 걸 굉장히 좋아들 하세요..
분식집 가면 라면 김밥 돈까스 쫄면 네 개를 시켜서 두 분에서 나눠 드십니다
 
그러다가 어쩌다 한 분이 닭갈비를 드시고 싶으시다 해서 먹으러 갔는데
저는 솔직히 몇 번 집어 먹으면 배부른 스타일이라 그냥 먹고 기다렸는데
그럴 때마다 3인분을 거의 둘이서 먹게 되는 걸 알게 된 건지 그 후로
쭈꾸미, 감자탕, 즉석떡볶이 같은 것만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
무조건 공용으로 나오고 마지막에 밥을 볶아먹는 음식들이요
 
월급에 식대가 포함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저는 김밥을 먹으면
남은 식대로 제가 더 쓸 수 있는 건데 이렇게 먹다보니 식대를 훌쩍 넘기게 되더라구요
그래서 한번은 제가 점심마다 과식하게 되는 거 같아서 혼자서 먹고 오겠다고 하니
어떻게 그러냐고 같이 가야 된다면서 이럴 때라도 대화해야 된다고 끌고 갑니다..ㅜㅜ
사수, 상사분이라 사실 거절을 완강히 하기도 어려워서 벌써 3주 째
점심 때마다 자극적이고 비싼 음식만 먹게 되는데 적당히 둘러댈 방법이 있을까요?
 
음식 메뉴의 문제보다 뭔가.. 제가 조금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
그런 메뉴만 고르는 거 같아서 속 보이는 느낌이에요..ㅋㅋㅋㅋ
제가 예민한 걸까요?

- 님이 그렇거 느꼈다면 맞을 겁니다. 님의 돈으로 점심 푸짐히 먹으려는 그 마음..사람들이 참 경박하네요! 다이어트 핑계대고 님꺼 도시락 싸서 다니시고 점심값 아껴요. 업무적인 것만 예의바르게 상대하고 그외엔 교류하지 마세요.

 

- 한동안 그분들과 다니면서 복선을 까세요.
점심후에 소화가 너무 안된다 소화제 가진 사람 없냐며 소화제 찾아 다니고
배가 더부룩하다 머리가 아프다하면서 소화 안 된다는 티를 팍팍 내시고
한 일주일 후에 내가 요즘 빌빌대니까 부모님이 걱정하시면서 그거 점심에 너무 소화 안되는거 먹어서 그런거같다시는데 맞는거 같다.
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셔서 점심때 보통때처럼 식단 좀 조절하려한다.
점심때 과한거 먹으면 회사생활이 힘드니 점심때는 샐러드같은것만 먹기로했다 이해해달라하세요.

 

- 도시락 준비해서 다니세요. 직접 만들어 다니기 부담스러우면 업체통해서 주문하면 되고요. 아침에 출근할 때 편의점이나 제과점 가서 뭐라도 하나 사서 출근해도 좋죠.

 

- 그사람둘이 먹는거까지 쓰니가 내주는꼴이네 한번말했을때는 같이먹어야지 하는것도 쓰니로서는 어쩔수없지만 다시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그래도 들어주지않을때 누굴바로 아는지 내돈 내한테만 쓸수있게 도시락 싸서다녀요 배려도없는것들한테 내돈 쳐묵하게 두면 안되죠

 

- 점심값으로 4천원이상 지출안하겠다고 하세요. 굳이굳이 끌고가려거든 나한테는 4천원만 받든가 아님 점심 따로먹겠다고요. 깔끔하게 돈얘기하세요.

 


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던지

혼자 가서 먹던지..

 

그냥 같이 어울려 사는게 재미인데

직장 동료분들도 좀 적당히 자기네가 사고 그러면 좋으련만